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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

2019.07.02 신생아 방 실내 온도 (9일째)

 

9일째 어느덧 익숙해져 가는 육아.

사실 아직은 크게 손 가는게 없어서 힘들지는 않다.

육아는 100일부터 시작이라던가...

 

신생아 방의 실내온도에 관해서 적어보려 한다.

병원을 나오면서 들었던 내용, 육아수첩 등의 내용을 확인을 했을땐

실내온도를 22~24도로 맞추는게 좋다고 되어있었다.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솔직히 저 온도면 너무 춥지 않나? 하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보통 25도정도에 맞췄었다.

 

 

그리고 지내다보니 이게 온도계의 온도보단 체감온도가 더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위에 사진을 보면 27도 가까이 찍혀있지만 실제로,

덥지도 않았고 아이도 잘지냈기 때문이다.

 

본격 여름철 경우 당연히 온도를 더 내려야겠지만,

그날의 온도나 방안의 상태에 따라서 에어컨을 조절하는 것이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역시 아이한테 맞추는 것이 아닌가 싶다.

초기에 온도를 많이 내렸더니 아이가 칭얼대고 잠 투정을 하는걸보고 얘도 자기취향(?)이

있는게 아닌거 생각이 들었다..

 

 

 

(현재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태열로 인해 올라온 피부 트러블은 없다. 씻고 나선 보습필수, 열기가 있는곳은 수딩젤을 발라주면 좋다.)

 


 

현재 100일이 다되어 가고 있는 지금 추가적인 글을 남겨본다.

신생아 방 적정 온도 / 습도
22~24도 / 40~60%

보통 육아정보를 확인해보면 신생아 방의 적정 온도는 22~24도 습도 40~60%가 적합하다고 되어있다.

대부분 육아 정보를 검색하거나 책을 확인하고 메뉴얼(?)에 따라 행동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추가적인 글을 남겨본다.

 

적정 온도란건 그야말로 권장하는 적절한 온도라는거지 그게 절대적이지는 않다는 말이다.

 

온도를 맞추고 습도를 맞추는 것은 아이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고,

아이 위주가 되어야 한다는 걸 생각해 봐야 한다.

 

본인이 덥거나, 춥거나 한건 아이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서도 생각했지만 아이한테 맞춰서 조절을 해야하는 것이지 주위에서 습득한 내용은

참고만 할뿐이지 실제로 답은 없다는 거다.

 

태열이 올라왔다고 무작정 온도를 낮추는 건 개인적으로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실제 한 여름을 보내면서도 우린 에어컨 온도를 대부분 24도에 맞춰서 생활 했었고, 

가끔 태열이 올라오면 수딩젤 등을 이용해 열을 낮춰주고 보습을 신경을 써줬다.

 

신생아 방 온도 내용을 찾아보는 엄마, 아빠들의 주 관심사/걱정은 아이의 태열이 아닌가 생각해서 이 내용을 남긴다.

온도를 내려 태열이 들어갈 수는 있지만, 그건 임시방편이지 해결 방법은 아니란건 알았으면 한다.

(에어컨을 19도 이하까지 내렸다는 내용도 봤다...)

 

여유가 될때 아침 / 저녁 두번 정도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고, 보습에 충분히 신경을 써주자.

태열이 올라올 정도라면 환경을 조절하되 적정선에서 케어를 하는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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