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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

2019.08.19 50일 셀프 촬영기 (57일째)

일을 마치고 집에서 아이 50일 셀프 촬영을 진행했다.

요즘은 온라인 대여샵이 많이 있기 때문에 촬영 소품등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 대여할 수 있다.

 

※ 온라인 마켓에서 소품 및 의상 대여 가능 / 컨셉 그대로 사진만 찍어주면 된다.

우리는 3가지 컨셉을 대여했는데, 기본 3일 정도 대여가 가능하다. (비용지불시 기간 연장 가능)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집에서 촬영 진행시는 고퀄리티를 기대하긴 힘들다.

일반적으로 조명, 카메라 등이 다 완비 되어있는 집은 없을테고,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게 아닌 이상

다 고만고만 할것이다.

 

집이 좀 어두운 편이라 저렴한 조명을 하나 미리 준비했었고,

카메라는 기존에 있던 미러리스를 사용하여 촬영을 진행했다.

 

 

셀프 촬영의 결과물치곤 나름 만족을 하긴 했지만, 아쉬운 건 어쩔수 없었다.

저녁 늦게 찍어서 자연광이 아예 없기에 부족한 광량과 카메라등의 장비부족은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점은 촬영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집에서 아이의 셀프 촬영을 진행한 이유는

후보정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무보정 원본 사진인데, 실제 환경에 비해 카메라가 받아 들이는 빛이 적기 때문에

어두컴컴하고 선명하지 못하다.

 

※ 무보정 실사 이미지
※ 이미지 보정 후

이런저런 과정을 지나 50일 촬영을 마무리 하고 후기를 남겨본다.

 

결과가 어떻든 셀프 촬영의 가장 장점은 이런 하나하나의 과정 속에서 남기는 추억이 아닌가 한다.

 

셀프 촬영의 장점

셀프 촬영의 단점

힘든 만큼 하나의 추억이 된다.

시간에 구애되지 않는다.

아이의 컨디션에 맞춰서 진행이 가능하다.

비용이 절약된다.

 

시간이 많이 든다.

촬영부터 편집까지의 노동력 필요.

개인능력에 따라 퀄리티가 좌우된다.

 

 

※ 본 글은 인터넷 대여 업체와 전혀 상관없는 셀프 촬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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