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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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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8 300일 셀프 촬영 (300일째) 벌써 300일. 아이가 태어나고 10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다. 사실 200일 또는 250일 기념 촬영도 했어야 했지만, 막상 셀프로 계속 진행하다 보니 쉽지만은 않았다.(귀찮음도 한몫) 이번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함부로 움직이기엔, 여러모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게 부모 마음이다. 뭐 딱히 거창하게 진행을 하지는 않았지만 300일 셀프 촬영기를 남겨본다. 300일 당일이 토요일이었기에 근처 공원에서 야외 촬영을 했다. 공원 자체가 엄청 넓어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아서 촬영하기도 안성맞춤이었고, 바로 집 근처라 움직이기에도 좋았다. 전날 하루 종일 비가온 덕에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매우 화창한 하루였다. 기념 케잌도 준비하고, 토퍼도 제작하고(역시 셀프) 나름의 소품들도 챙겨서 촬영 시작! 조금 허.. 더보기
2020.01.10 보행기에서 찰칵! (201일째) 어느덧 7개월이란 시간이 흘러 하나하나 성장을 하며 변화해가는 것이 참 신기하다. 웃고 떠들고, 기어 다니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6~7개월쯤 시기가 되면 한창 아이의 대근육이 발달하는 시기인데, 하루하루가 참 다르다. 어제까지만 해도 못 앉던 아이가 불쑥 앉기도 하고 갑자기 무언가를 잡고 일어서려고도 한다. 기어 다니는 것도 어찌나 빠른지 거의 포복 수준으로 돌아다니는데, 잠시 한눈만 팔면 저 멀리까지 기어가서 결국 엄마, 아빠를 움직이게 한다...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가 신경을 써줘야 할 부분 역시 그만큼 늘어나는 것 같다. 이 시기의 아이는 한참 활동적인 만큼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어야 되고, 또 그만큼 아이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물건 등은 최대한 .. 더보기
2019.07.02 신생아 방 실내 온도 (9일째) 9일째 어느덧 익숙해져 가는 육아. 사실 아직은 크게 손 가는게 없어서 힘들지는 않다. 육아는 100일부터 시작이라던가... 신생아 방의 실내온도에 관해서 적어보려 한다. 병원을 나오면서 들었던 내용, 육아수첩 등의 내용을 확인을 했을땐 실내온도를 22~24도로 맞추는게 좋다고 되어있었다.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솔직히 저 온도면 너무 춥지 않나? 하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보통 25도정도에 맞췄었다. 그리고 지내다보니 이게 온도계의 온도보단 체감온도가 더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위에 사진을 보면 27도 가까이 찍혀있지만 실제로, 덥지도 않았고 아이도 잘지냈기 때문이다. 본격 여름철 경우 당연히 온도를 더 내려야겠지만, 그날의 온도나 방안의 상태에 따라서 에어컨을 조절하는 것이 더 쾌적.. 더보기
2019.07.01 배꼽 떨어진날 (8일째) 어느덧 8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아이의 배꼽이 떨어졌다. 보통 1주일에서 10일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떨어진단다. 다들 탯줄 도장이니 뭐니 해서 보관을 한다고 하는데.. 사실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한동안은 배꼽이 완전히 아물지 않았기에 진물이나 피가 조금은 세어 나온다. 목욕을 시킨 후엔 꼭 배꼽 소독을 해줘야 하는데, 소독제가 있다면 아무거나 써도 좋다. 요즘은 낱개로 포장된 제품도 있는데, 아직 갓난아기한테 쓰기엔 조금 불편했고 동그란 솜에 적셔진 소독제가 사용하기 편했다. 소독 시엔 닦는다는 개념보단 배꼽 주위를 돌아가면서 톡톡 두드려주면 충분하고, 접힌 부분은 반드시 손으로 조금 당겨 사이사이를 소독해 주는 게 좋다. 더보기
2019.06.29 신생아 딸꾹질 (6일째) 아이가 태어난지 6일째, 집으로 돌아와서 지낸지도 4일째가 된다. 아직 수유텀도 일정하지 않고, 잠 패턴도 일정하지 않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 배고플때를 제외하곤 크게 울거나 하지 않는다. 오늘은 신생아 딸꾹질에 대한 내용을 조금 남겨보려한다. 신생아의 경우 딸꾹질을 자주 하는데, 엄마 뱃속에서도 주기적으로 반동이 온적이 있을텐데 그때도 아기가 딸꾹질을 하는거라고 한다. (폐가 성숙해가면서 자주 딸국질을 한다.) 신생아의 경우 자주 하는 행동이니 크게 걱정할것 없이 잘 케어를 해주면 되겠다. 신생아 딸꾹질을 하는 이유 수유 이후 횡경막의 수축 현상 체온 변화로 인한 반응 신생아의 경우 아직 근육발달이 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행동 하나에도 어떠한 반응이나 행동을 할 수 있다... 더보기
출산 후 산후관리 오늘은 출산 초기 산후조리에 관해서 글을 남겨보려 한다. (일단 이곳저곳에서 주워 들었던 내용과 우리의 실제 겪은 내용들 위주니 참고 정도면 충분하겠다.) 우리는 자연분만을 했기 때문에 분만 이후 회복이 빠른 편이었다. 실제로 와이프는 분만을 하고 2~3시간 정도 지나서 그냥 걸어 다녔었다. 기본적으로 힘들지 않을 정도 내에서 가볍게 걷기를 해주는 게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분만 이후엔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무리하게 힘을 쓰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그리고 3일~1주일까지는 체내(자궁)에 있는 태반이나 피가 세어 나오는데, 배부분을 마사지를 해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강하지 않게) 요즘은 분만 시 보통 회음부 절개를 많이 하는데 출산 후 1~2일 정도는 회음부 쪽에 얼음찜질을 하여 붓기와 통증.. 더보기
2019.06.27 신생아 황달 (4일째) 집에서의 첫날은 육아에 익숙지 않은 엄마, 아빠에겐 참 힘들었다. 2~3시간 간격의 수유시간과 기저귀 교체로 잠을 푹 잘 수없다는 점..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2~3일 정도 되었을 때 황달이 오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아기는 다 그런거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사실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황달? 황달은 아가의 몸에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많아져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아가에게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은 피의 한 성분인 적혈구가 깨어졌을 때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원래 적혈구의 정상적인 운명이기도 한데 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는 간에서 걸러져 대변으로 나가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병원에서 전해 들은 내용을.. 더보기
2019.06.26 퇴원 /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신청 (3일째) 출산후 3일째 되는날, 우리는 조리원이 아닌 집으로 왔다. 산후도우미를 불러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임신초기때 당연히 조리원을 가겠지하고 예약까지 해뒀지만, 기나긴 병원 생활에 질려 산후도우미를 불러 집에서 몸조리를 하게 된것이다. 물론 나는 그닥 환영하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어쨋든 아이가 태어나고 나는 처음으로 아이를 안아볼수 있었다. 아직은 어색하고, 우리 아이라는 실감도 안 나는게 현실이었지만... 조심스럽게 아이를 데리고 우린 집으로 향하였다. ※ 산후도우미 관련 내용 정부지원 산후 도우미 신청은 보건소 또는 온라인에서 지원이 가능한데, 보건소가 그닥 멀지 않아서 그냥 찾아가서 신청을 했다. (온라인 신청은 아래 링크 확인) 복지로 온라인신청 홈으로가기 > 서비스 안내.. 더보기